필리핀생활(280).....우여곡절끝에 얻은 집.....
반갑습니다....
제가 사는 빌리지는 조금 큰(?) 곳입니다...
그런데 집 얻기가....ㅋ
빈집은 많은데 렌트한다는 표시도 없고....
예전에 비해 빈곳이 참 많이 늘어난 것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일부 집주인들과 부로커들이 일부러 내놓지 않는 다는 말도...
물론 집세를 올리기 위함과...
집세 떨어지는것을 방지하기 위함....ㅠㅜ....
정말 필리핀에서 있는자들의 횡포는...ㅋ
아~한국도 그렇다고요?...ㅋㅋㅋㅋ
어찌 되었던 집을 보러 다니며...
또는 부로커를 통해서 보는 경우에도....
주인들이 참....
렌트표시 한곳에 전화를 하고...
집구경을 하고 나서...
집세와 조건을 물어 봅니다....
대부분 터무니 없는 가격을 부르더군요...
네~에~~ 실제 시세보다도 더 부르는 거지요....
그렇게 부른 가격에 라스트 가격이냐고 물으면...
대부분은 적게는 8% 많게는 15%를 내려서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본격적인 레고를 하고...
계약할것 처럼 이야기 하면...
처음 부른 가격에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25%는 가능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새로운 경험도 했네요....
레고를 마치고 계약서에 사인을 하려는 시점에...
계약서에 VAT(부가가치세)를 언급한 주인....
열심히 깍아 놓았더니....커~억~~~
도로 원위치 되는 경우도 보았고....
다른 한곳은 제가 보았을때 부르던 가격과...
다른분에게 부른 가격이 15%이상 비싸게 부른경우도 보았습니다...
아무리 내집 내마음대로 한다고 하지만...
임대를 놓는 기준도 없고.....ㅋ
하여튼 우여곡절을 격고 지난주말 계약서 사인을 마쳤습니다...ㅎ
필리핀생활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