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필리핀생활(36).....어떻게 이런일이(2).....

닐정 2009. 10. 1. 20:07

반갑습니다.....

 

한동안 개인적인(?)이 일이 있어서,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죄송합니다.....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지만....앞으로도 1개월이상은 소요 될것 같네요....

 

개인적인 일이지만....필리핀 국가 재난 사태가 선포된것과....그것과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일은 다름이 아니고...지난주 토요일 마닐라 북쪽을 관통해서 지나간 태풍으로 인하여....

 

제가 운영하는 곳에도 물이 정강이 정도 차 올랐는데.....그것으로 말미암아...처음 생각은 그까짓 정강이 정도의 물쯤이야 라고....

 

바닥에 깔려있는 물건들이 물에 잠기는 사건이....ㅋ.....

 

그런데 얼마 안될것 같았던 것이....차츰 들어나기 시작하자....헐~~~

 

40피트 콘테이너로 한개하고도 반이 넘네요.....이것들을 겉어내는 것만도 일주일 갖고는 안되네요....ㅠㅜ

 

이런~~ 이야기가 엉뚱한 곳으로 갔네요.....다시한번 죄송....

 

지난번에 이야기한 폭격사건에 이어 이번에도 비슷한 사건....그리고 이런 이야기는 이번것를 마지막으로 더이상 쓰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 사건도 지난번 것과 같이....민다나오 남쪽의 비슷한 곳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지난번 사건의 보복성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저만의 생각....

 

사건의 발단은 노우스 코타바토(North Cotabato)주의 키타판완시에서 코타바토시로 가는 중간지점에 있는 피킷(Pikit)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지나가는 시외버스에 무차별 총격을 가한 어의없는 사건입니다....

 

어떻게 지나가는 버스에 대고 총기를 사격연습하듯 발사를 할수 있는지....

 

그들에게도 가족이 있을지인데....버스에는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었는데....

 

그 사건으로 그들은 노우스 코타바토지역에서는 더이상 숨어서 살수 있는 모든 길을 잃었다는 후문이....

 

이런 사건은 비단 민다나오뿐만이 아니고 다른 지역에서도 가끔 발생하는 것 같은데....

 

왜 유독 민다나오에서 발생한 사건만 이슈화 되어 신문, 방송에서 이야기를 하는지....

 

아무래도 민다나오라는 특성과 그들이 있기때문이 아닌가 하는.....저만의 생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