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이제 연휴의 끝자락이네요....ㅎ
편히들 쉬셨는지요.....ㅋ
한국에서 직장 생활 할때도 연휴는 좋은점과 나쁜점을 모두 생각하지 않을수 없지요...ㅋ
편하게 쉬면 놀수 있어서 좋은 반면에....
편하게 쉬고 놀려면 아무래도 금전이 필요한게....ㅋ
그런데 필리핀에서 사업 아닌 사업을 하면서....
연휴하면 좋은점 보다는 나쁜점이....ㅋ
물론 제 기준입니다.....
한국과 달라서....
필리핀의 장기 연휴는 일년에 3차례정도 입니다....
첫째가 이번 연휴 같은 부활절 연휴....
둘째가 크리스마스 연휴....
마지막으로 세째가 신년 연휴 입니다....
그런데 필리핀에서 사업을 하시는 분들...
특히 한국분들은 위의 세가지 연휴에 그리 민감하지 않아서...
대부분 사업장을 열고 싶어 하실겁니다....
문제는 필리핀 직원들이지요....ㅋ....
요핑계 조핑계를 대고 결근이나 휴가를 원합니다....
거기에 못 된 송아지는 엉덩이 뿔까지 달고....ㅋ
물론 필리핀의 큰 명절들이니까....
로마에서 로마법을 따라야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한국업체는 한국 사장이 정한법을 따져야지요....ㅎ
그런데 필리핀 직원들 절대로 한국 사장의 마음을 이해해주지도 않고....
이해해 주려고도 하지않습니다.....ㅋ
이렇게 매년 연휴때만 되만 직원들의 휴가 스케줄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데....
자기들 맘대로 안되면 적게는 2~30%의 직원이...
많게는 50%까지 그만두고라도 놀려고 합니다.....ㅋ
이번 부활절 연휴....
부활절 당일 지방에서 올라온 직원들이 대부분인지라....
아침에 성당엘 갔다가 일을 할사람은 하라고 했더니....
다 쉬겠다네요...
할수 없이 전 직원이 쉬라고 했더니.....
그중 서너명이 그자리에서 그만둔다고 했다고 합니다...ㅋ
전 제가 문을 닫고 있는 한이 있어도...
직원들 절대 잡지 않습니다....
필리핀 사람들 잡으면 저 잘나서 잡은줄알고...
시건방이 하늘을 찌릅니다....ㅋ...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요....ㅎ....
그리고 그다음날 또 한명....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은 출근해서....
제가 본보기로 한명 더....ㅋㅋㅋㅋ...
이래서 이번 연휴에도 점포 직원들중 40%가 그만 두었네요....ㅠㅜ...
또 다시 뽑아서 일이야 가르키면 되지만....
일년이면 2~3차례씩 홍역을 치루듯 하네요.....ㅋ....
금년도 1차 홍역이 이것으로 끝난것 같지만.....
아직 마무리는 되지 않으것 같고....
이제 직원들과 매니저의 기싸움에....
매니저 일하기 편하게 힘을 실어 주어야 할것 같습니다....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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