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필리핀생활(255).....2차 기부 장비 전달.....ㅎ.....

닐정 2013. 9. 9. 10:14

반갑습니다....

 

할일을 마치고 나니 마음이 편하고 좋네요...

 

사실 예전 추진했던 장비 기증에 시간이 너무 걸려서...

 

필리핀 어린 친구들과의 약속을 어기는 것이 아닌가..

 

내심 걱정이 많았는데....

 

얼마전 도착한 기부 장비를 지난주에 셋팅 작업을 마치고...

 

작년에 약속한 6개 초등학교로 보내기 위해....

 

기부를 약속한 기관에 오늘 장비를 전달 했네요...ㅎ

 

시원하네요....ㅎ....

 

기증을 약속한 기관에 물으니...

 

피나투보 화산 근처 산골 오지학교이고....

 

교무실에서 쓰는 컴퓨터도 없어서...

 

아직도 수기로 작성 하는 곳도 있다고....허~얼~~~

 

최신형 기종은 아니지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

 

다음에도 또 다른곳을 위해서 기부를 준비한다는 약속도 받아 기분이....ㅎ

 

또 다른 기쁨을 위해서...ㅎ


필리핀생활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