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사실 필리핀에서 사업을 하면서 노동부나 노동법으로 인해 격는 어려움은....ㅋ....
예전 한국에서는 직장 생활만 해보아서 잘 모르는 부분이었지만....
물론 한국에서는 노동조합이 있지만.....
한국의 노동부는 사측입장이 강한 반면....
필리핀의 노동부는 노조측의 입장(?)이 강한것 같은 생각이....
하지만 그것은 비단 외국만이 그렇게 느낄수도 있지 않을까요?....
현지 기업들도 과연 외국인 기업처럼 당하고(?)만 있을까?....궁금증이....ㅎ....
아마 필리핀에서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필리핀의 노동부나 노동법 소리만 들어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지 않을까....ㅋ....
저도 10여년이 넘는 동안 대여섯번의 노동부 고발건이 있었는데....
그런데 노동부에 신고하는 경우를 보면....
대부분 선량한 직원들이 아니고....
꼭 못된짓하는 직원들이 대부분....
제가 제일 처음 당한 노동부건은.....
필리핀에 도착해서 불과 1개월도 안된 시점에.....
점포에 근무하던 헬퍼가 소소한 물건에 손을 대는 것 같아서....
경고를 주었더니 자기가 그만 두더라고요.....ㅋ....
그런데 그친구 바로 노동부에 신고를...ㅋ....
그러나 이런경우가 몇번더 있었지만 별로 문제없이 잘 해결되었고....
그 뒤에도 노동부 문제로 고생한 사례는....크게 두어번 정도....
한번은 기사때문에....
또 한번은 경리 때문에....
기사는 배달 트럭을 가지고 압류신청을 했고....
경리는 제가 사용하는 개인 통장을 대상으로 압류신청을 했는데....
기사건은 변호사 없이 잘 해결 되었는데....
경리건은 변호사를 선임하고도.....
지방에서부터 마닐라까지 항소하고도....
노동부의 늦장 대처로....
4~5년만에 결국 통장에 있는 돈을 갈취당하고 말았다는....ㅠㅜ....
그런데 여기서 하나 더 짚고 넘어가야 할게 있는데....
그것은 바로 지역별 노동부의 특성입니다....
노동부에 신고 되었을때 쉽게 해결할수 있는 곳이 있는 반면에....
도저히 해결이 안되는 곳이 있다는....
지역별 노동부 중에 악명(?) 높은곳이 있는데....
그곳은 바로 다바오, 앙헬레스, 바기오, 일로일로 입니다....
이 4곳은 노동부에 신고가 접수 되면....
100% 이길수 없는 지역이라고 보시면....ㅠㅜ....
해결하는데도 큰 타격이 온다는....
그외의 지역은 노동부에서 타협(?)을 하면....
웬만큼 큰 잘못이 아니면 대부분 타협을 할수 있다는....ㅋ...
물론 노동부에 신고가 안되게 하고 싶은 마음이야 다 같지만....
그게 우리들 마음대로 되는것은 아니기 때문에....ㅠㅜ....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만....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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