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오늘은 제목에 있는 그대로....
토요일 또는 휴일에 근무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필리핀에서 직원들의 임금에 대해 어찌 생각 하시나요?....
네~에~ 일부에서는 필리핀 임금이 아직까지는 싼편이라고들 하십니다....ㅎ
하지만 제 생각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보통 공단이나 일반 점포 같은 곳에서 일하는 필리핀사람들....
일을 잘하거나 일을 못하거나....
기술직이나 정규직이 아니면 보통은 동일한 월급을 받습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필리핀 임금 결코 싸지 않습니다....
몇천명씩 되는 직원 많은 공장에서는....
직원들이 제대로 통제 되지 않아....
여기 저기 숨어서(?) 일을 하지 않고 농땡이를....ㅋ....
아니 몇천명도 필요 없지요....
우리들이 쉽게 볼수 있는 몰 같은곳의 슈퍼마켓 정도만 보아도...
여기저기 모여서 잡답들이나 하고 합니다...
영 보기 좋지 않지요....
그런데 그런것이....
휴일이나 토요일이면 더 심해서....ㅋ
제 공장을 보아도 그렇습니다....
제가 처음 필리핀에 와서 초창기에는....
점포를 오픈 하기때문에...
공정하게 일을 시킨다고 공장도 오픈해서 일을 시켰습니다...ㅋ
처음엔 필리핀사람들의 습성이 문제가 아니고...
혼자서 너무 바빠서 파악하지 못한 것이지요...ㅋㅋㅋㅋ....
2~3년뒤 한가한 틈을 타서....
공장 직원들의 근무와 생산량을 파악해 보았더니....
일요일 생산량이 평일의 6~70%수준도 안되 더라구요...ㅋ...
그 뒤부터는 일요일과 국경일은 휴무로 정하고....
평일 일하는것을 독려 했더니....
그전 일요일 놀지 안았을때와 놀고난 뒤의 생산량에 별 차이가 없더군요...ㅎ
그러것이 몇년이 지난후 다시 파악해 보았더니....
토요일 근무가....
전에 일요일 근무할때의 생산량밖에...커~억~~~
그 뒤 일도 많지 않은 것을 핑계로 토요일도 휴무로 하고....
주 5일 근물 체계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그러다 지난 설 연휴의 대체 근무로...
두번의 토요일 근무를 해 보았습니다....
일하는 것을 모니터링해 보았더니....ㅠㅜ....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생각같아서는 토요일은 근무를 시키고 싶었는데....
직원들도 월급이 돈이 되지 않는다고 하소연이고....
오늘 아침 공장 전직원을 불러놓고 물어 보았습니다....
토요일 휴무가 자기들에게는 사양이랍니다....ㅋㅋㅋㅋ....
즉, 자기들 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는 이야기 이지요....
그래서 저도 관련 자료를 오픈해서...
지난 2 주간의 실적과 생산량을 비교해서 알려 주었더니 놀래더군요....
저도 역시 사양 이라고 했습니다....
너희들이 토요일 근무를 원하면....
나에게도 메리트가 있어야 하지 않겠냐구요....ㅋ....
앞으로 2~3주 더 관찰해보고 결정 한다고 알려 주었습니다....
그 뒤에 토요일마다 일을 할것인지 말것인지를 결정하겠다고...
서로가 원하는 윈-윈전략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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