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생활(196).....도둑이 제발 저린다(?).....

반갑습니다.....

 

얼마전 검증 안된 직원들이라는 글을 쓴적이 있는데...ㅋ

 

그 뒷담화 입니다....ㅋ

 

남자 기숙사에서 돈이 없어지고 난뒤....

 

그러니까 얻그제 일이네요...ㅋ...

 

여자 기숙사에서 또 저금통이 없어진 모양입니다...ㅠㅜ....

 

그런데 직원들 간에도...

 

그 범인의 윤곽이 나타난 모양입니다....

 

그렇다고 물증도 없는데 무조건 그만 두게 할수도 없고....ㅋ

 

범인은 다름아닌 헬퍼 인것 같더군요...ㅋ

 

여직원의 돈이 다시 없어지고 난뒤...

 

그날 저녁 기숙사 직원들 간의 대화내용을...

 

매니저가 전해 주는데....ㅋ....

 

어찌 이해를 해야 할런지...

 

매니저도 전해 놓고 나서 저도 어의가 없는지...

 

피식하고 웃어버리고 마네요....

 

이야기인 즉은....

 

도둑질한 헬퍼로부터 시작이 되었다네요...ㅋ

 

자기는 시골에서도 유명한 깽(?) 비슷한...ㅋ

 

그러니 자기를 건들이면 칼로 어쩌고 저쩌고....

 

이랬는가 보네요...커~억~~~

 

그런데 여직원 말이 더 가관 입니다....ㅋ

 

그 여직원 고향이 민다나오 거든요...ㅋ

 

여러분 아시는 분은 다 아실겁니다...

 

마닐라 사는 필리핀 사람들.....

 

민다나오가 무슨 무슬림 천국인줄 안다는....ㅋ

 

하여튼 여직원이.....

 

자기가 이름하고 주소만 민다나오로 보내면....

 

민다나오에서 알아서 다 처리 한다고...ㅋㅋㅋㅋ....

 

얼마나 무서운 말이고 협박 입니까?.....

 

그 말을 들은 매니저....

 

매니저도 민다나오 부킷논이라는 산골 출신 이거든요....

 

속으로 얼마나 우스웠겠습니까...ㅋ..

 

사실 저도 그말을 듣고는....

 

매니저에게 이름과 주소를 어디다 보낼건데 하고 반문 하고서.....

 

매니저와 눈이 마주치자...

 

서로 피식 웃고 말았습니다....

 

헬퍼 딴에는 도둑이이 제발 저려서....

 

어찌 해보려고 한 말이....ㅋ

 

더 우스운 꼴이 되어 버렸네요...ㅎㅎㅎㅎ....

 

다음에 어찌 될지....

 

제가 더 궁금 하네요.....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