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생활(215).....이젠 별걸다 훔쳐가네요...ㅋ....

반갑습니다....

 

제목 보시고 또 무슨일일까 궁금 하시죠?...ㅋ....

 

네~에~~제목 그대로 입니다...ㅎ...

 

예전에 밤 늦게 정전이 된적이 있었는데....

 

여러분들도 아시죠...

 

필리핀 수도관 외부에 노출되어 있고...

 

대부분이 플라스틱 파이프나 고무호수고...

 

일부분 즉 계량기 있는 부분만 쇠 파이프로 되어 있는것이요...

 

그런데 정전된 뜸을 타서...

 

수도 계량기를 뜯어가 버렸네요...ㅋ....

 

밤새 수도물은 누수되고....

 

수도국에 신고 했더니....

 

새로 달아주면서...

 

한번 더 잃어 버리면 설치비용 받겠다고...

 

그래서 점검할수 있는 부분만 두고 시멘트로 봉합해 버린적이...ㅋㅋㅋㅋ

 

그런데 얼마전 해괴한 일이....

 

전날 밤에 집에 갈때 전기가 이상없는것을 보고 퇴근을 했는데...

 

기숙사에 직원들도 있었는데...

 

기숙사 직원들 말로는 시간은 알수 없지만...

 

선풍기가 안돌아 가고 있어서...

 

너무 더워서 확인해 보니...

 

정전인줄만 알았다고...ㅋ

 

아침에 출근해서 아무리 보아도 이상이 없는데....

 

전봇대에 계량기도 이상없고....ㅋ

 

그런데 전봇대 계량기에서 부터 공장 메인 변전반까지 들어오는 선이...ㅋ

 

글쎄 한선만 덩그라니...ㅋ...

 

원래 굵은 케이블 단선 두가닥으로 되어 있는것이 정상인데...ㅋ

 

밤에 구리선 팔아 먹겠다고 짤라간겁니다....허~얼~~

 

메랄코에 신고 했더니...

 

지들 바쁘다고 언제 나올지 모르다고...

 

급하면 직접 수리 하라네요..ㅋ

 

급한놈이 우물판다고...

 

할수 없이 전선을 사다가 연결을 하기는 했지만....

 

비싸기는 하더군요...ㅋ

 

30미터에 3천페소...ㅋㅋㅋㅋ

 

기가 차서...

 

고치는데 한나절....

 

짤라가는데는 몇분이었겠지만...

 

많은 직원들이 반나절을 놀고 말았네요...ㅎ

 

이제 12월이 다가오는데....

 

밖에 있는 시설물 조심들 하시기 바랍니다....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