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바로 전에 중국인 이야기를 한번 썻더니....많은분들이 중국인들에게 한(?) 맺힌게 많은 것 같아서....
그 한(?)을 한 번 풀어 봐야 겠어서.....이렇게 중국인 이야기를 다시한번 해 볼려고 합니다.....
참 잊을만 하면 터지는 중국인과 트러블은 어쩔수 없나 봐요.....
자기들도 이방인 이기는 마찬가지면서....몇십년 아니 불과 몇년 먼저 들어와서 살고 있다고....
또 이중국적이 된다는 점을 이용한 국적 취득으로 필리핀인 아닌 이방인이 필요할때만 필리핀인 척하고.....
필요없을때는 중국인이 얼마나 우월한데 하는 식의 아주 나쁜 이중인격적인....
아시죠....일제때 앞잡이가 더 않 좋은 짓을 한것 같은(?)...아닌가....ㅋㅋㅋ.....그런 인간 중의 한명이 민다나오 다바오 살고 있습니다.....
이름도 잊지 못할만큼....알렉산더 오이 킹(ALEXANDER UY KING)....이중국적의 이방인인 중국인.....
이 사람은 다바오에서 제일가는 갑부....아니 민다나오에서 제일가는 갑부 입니다....
가진 땅도 그렇고, 사업체도 민다나오서 이름만 대면 다 알수 있는 그런 업체가 한 둘이 아닙니다.....
사업도 안하는 것이 없이....허~얼~ 심지어는 계란 도,소매업까지 해서.....현지인들의 원성까지.....
그런 이 사람과 인연은 2001년도...제가 운영하던 점포에서 특정 아이템을 구입해 간 것이 악연이 되고.....
자기도 같은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같은 비지니를 하는것도 나중에 알았다는.....
이유는 자기 아이템은 메이드 인 중국.....내 아이템은 메이드 인 한국....많이 차이 나죠.....지들도 알아요.....
그러면서도 팔고 있다는....나쁜 떼x들.....그런데 사건의 발단은...아이템 박스안의 구성품들....
중국것은 악세사리가 포함되어 있고....한국것은 포함되지 않았던 것.....
다음날 점포로 찾아 왔더군요....그때는 누군지 몰라서....왜그러냐고....
주인되냐고...그렇다고....그랬더니...."써~얼~ 악세사리가 안들었는데요" 하더군요....에~엥~~웬 써~얼~....
그리고 자기가 손님이고 나이도 70이 다 된나이에....아주 정중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똑같이 "써~얼~ 그것에는 악세사리가 들어 있지 않습니다" 했더니....바로 얼 굴색이 바뀌더군요....
저도 싸우기 싫고....손님이고 나이 드신분에게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그럼 환불해 드리겠다고 했더니.....
그건 싫고 악세사리를 저보고 사서 달라고....이건 무슨 시츄에이션.....참....월척없게....없는것을 사달라니 말이되냐니까?....
바로 화를 내면서 DTI(Department of Trade & Industry)에 콤플레인 할테니 그곳에서 보자고 하네요.....겁을 주는 것이지요....
하지만 중국인 노인네 저를 완전히 물로 보았지요.....하찮은 이방인 주제에.....뭐 이런생각이 아닐까 하는....
또한 저의 마켓팅 전략이 우스워 보인 모양입니다....
제가 사업을 처음 시작하면서 필리핀인에게 제일 먼저 배운것이 DTI 콤플레인 처리방법인 것을.....ㅎㅎㅎㅎ
필리핀에서 현지인을 상대로 사업을 하시다보면 아시겠지만....이들이 가장 먼저 가서 콤플레인 하는곳이 DTI 입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배운것이 바로 그것에 대한 대처법입니다....
여기서 잠깐.....DTI는 한국에서는 상공회의소와 소비자보호원 같은 비영리(?) 법인 이지만....필리핀에서는 상공부로 정부기관 입니다...
그래서 직원들도 전부 공무원이고....이들은 콤플레인에 대해서 중재는 할 수 있어도....결정은 할 수없는 단순한 정부 기관입니다....
그런 그들에게는 일을 잘하는 것 처럼 보이게만 해주면 고마워 합니다....그러니 처리 건수를 올려 주면 되지요....
그런데 그 중국인 노인네 DTI에서도 아주 유명인사(?) 더라구요.....
심지어는 길거리 노점상에서도 싸구려 물건사서 마음에 안들면....들고가서 콤플레인해서 노점상에 손해를 끼치고.....나쁜 떼X...
DTI에서 히어링이 있어서 직원을 보냈더니.....헉....요구조건이....
악세사리 사서 주고....현금으로 15,000페소를 자기이름으로 도네이션 하라네요....도네이션 뜻은 좋지요...
그런데 왜 자기이름(?)....그 동안 이런 방법으로 다바오에서 크고 작은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당했다고 DTI 직원이 귀뜸을....
직원이 전화로 묻기에....그냥 돌아오라고....DTI직원에게도....앞으로 부르지 말라 하고....
그 뒤 1~2개월에 한번씩 정식 레터가 발송 왔어도 무 반응....DTI 직원은 답답하지요.....
제가 계속 무 반응 이면....상위 오피스로 넘어 간다네요....그래서 몇번 하면 마닐라 메인으로 넘어 가냐고 물어보니.....
9번이라고....그럼 넘기라고....중국인 노인네 제대로 걸렸지요.....ㅋㅋㅋㅋ
6번째인가 히어링 때에 DTI직원에게 사무실로 전화가....중국 노인네가 자기가 사용한 기름값 2,000페소만 주면 콤플레인 취소하겠다고....
진짜 웃겨....내가 왜?.....사실 그 노인네 차 무지막지 큰차 거든요....1리터에 3~4KM가는.....
그때가 이미 해를 두번이나 넘기고.....그러기를 2~3회....결국 중국 노인네 포기....ㅎㅎㅎㅎㅎ
의지의 한국인의 깃발을 다바오에다 꼿고.....DTi직원도 처음으로, 그것도 민다나오 최대갑부인 떼놈으로 부터 승리를.......축하한다고...
제 사무실에는 DTI 전담직원이 따로 있어요....관련 문서만도 작은 캐비넷으로 하나....그 만큼 그들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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