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사업

필리핀생활(32)....다바오시장과 까가얀시장....

닐정 2009. 9. 7. 15:13

반갑습니다....

 

 여기에서 시장은 마켓(Market)이 아니고 메이어(Mayer)를 비교(?) 설명하려고 한다.....

 

먼저 다바오시는 면적에서는 세계 제일의 도시이다.....동서로 50여Km가 넘고 남북으로 100여Km가 된다....

 

그러니 왠만한 도시국가 크기의 면적이다.....필리핀에서도 규모나 인구 기타 다른면에서도 마닐라 다음의 제2도시이다....

 

도시가 겉으로 들어나 있는면에서는  민다나오 최대 규모 도시이지만.....내용적인면에서는 최고가 아닌 도시이다....

 

다음은 까가얀 데 오로 시는 규모나 인구등 기타 종합적인 면으로 보면 민다나오에서 3~4번째 가는 도시이고....

 

그럼 왜 이렇게 차이나는 도시를 비교하려고 하는가 하면.....두 도시의 시장(Mayer)의 정책이 너무 다르고, 대조적이라....

 

민다나오에선 두 도시에 유일(?)하게 경제특구가 있다....그런데 다바오 시민은 경제특구가 있는지 조차모른다.....

 

그런면서도 항상 메스컴을 통해 외국인 투자를 환영한다고 외치고, 유치전을 하고 있다고 홍보를 한다....

 

그러나 그 속내를 아는 사람이면 다 비웃고 만다....그렇다보니 처음 투자를 위해 다바오를 방문한 외국인 투자자들은....

 

시장의 사탕발림에 속아(?)...다바오에 투자하고....몇개월 안가서 후회를 하고....컴플레인을 걸지만....시간만 낭비하고...

 

투자금 역시 회수도 못하고 되 돌아가고 있는 실정으로 알고 있다.....

 

다바오에서는 공공연하게 이런 소리가 발없이 떠돈다......시장이 투자할때는 다 해줄것처런 유치하고, 투자후에는 아무것도 도와 주지않고...

 

비지니스가 어려우면 돌아가면되지....무슨 컴플레인이고....불만 불평이냐고......과연 이말이 뜬금없이 만들어낸 말일까?...

 

 반대로 까가얀 데 오로는 경제특구가 활성화 되어가고 있다....실례로 한진 중공업 같은 대기업이 왜 작은 도시에 투자하겠는가?

 

그리고, 지방도시에서 차가 막히면 얼마나 막힌다고 트럭 통행제한시간대을 만들어 놓고....차량 통제를 하는가.....

 

트럭 통행제한시간에 의한 차량통제로 다바오 주변 중소도시를 제외한 나머지 농촌과 도시지역의 매년 수확된 1차산업의 결실이.....

 

대부분 까가얀 데 오로에서 수집되고 있는 실정이 그것....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런 대조적 정책이 만든 것은....다바오는 후퇴하는 도시로....까가얀은 발전하는 도시로 만들고 있다....

 

다바오에 조금 배웠다고 하는 필리핀 사람들은.....다바오시장이 너무 중국인들만을 위해서 일을 해서 이런 정책이 나온다고 한다....

 

중국인을 위한 중국인에 의한, 중국인 왕국을 만들고 있는게 아니고 무엇이냐고.....

 

이는 선거철만 되면 확인이 되기도.....전국에서 정적 살해 건수 최다......커~~억~~

 

다바오시는 최근 2~3년간은 주변 중소 도시인 따굼보다도 발전속도가 뒤쳐지는 것 같은 분위기다.....

 

까가얀은 인구도 늘고, 도시가 점차 발전하고 있는데....경제 발전도 굉장히 빠른 속도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