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엊그제 시작한 2016년이 벌써 3월이....ㅋ
필리핀 병원비 비싸것은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물론 외국인에게는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으니 당연할수도....
그래도 터무니 없는 병원비는....
이용하시는 분들 모두 눈살을....
지난주 가까운지인이 배가 아프다고해서....
근처 병원에 갔는데....
진단은 담석이라고....
한국에서는 병도 아니죠...
보통 수술도 않고 구멍을 뚫어 레이저로 담석을 깨서 빼내는 간단한 시술....
필리핀에서도 비슷하게 시술을 할줄알고 아무 걱정도 않고...
주변분들도 별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그날 시술이 끝나고 물어보니...
구멍을 4개 뚫었다고...켁~~~
이건 뭐지??...
의문이 가시기도 전에...
쓸개를 잘라 냈다고....허걱~~~
담석 빼는데 쓸개를....
그리고 3일만에 퇴원....
집에서 잠시 쉬시던 분이....
몇일뒤 밤에 숨이 막혀서 호흡곤란증세때문에 한국에 간다고....ㅠㅜ
주변분들 전부 가슴이 덜컹....
다헹히 한국 병원에서 정밀 검사 받고...
허파에 물이차서 늑막염증세라고....
아마 수술시 세균 오염이 된것 같다고....
어떻게 그런일이 있을수가....
시술 도구에 문제일까?...
쓸개 떼어낸 것이 문제일까?....
의문은 많지만 어찌 하지도 못하고....
정말 어의가 없네요....
작년 다른 지인의 경우와는 완전히 다른 결과가...
그분은 아파서 바로 한국에서 수술하고...
1주일만에 퇴원하고 복귀...ㅋ
수술비도 그렇습니다....
한국으로 나가신분은 150만원...
담석 시술 받으신분은 15만페소....ㅋ
거기에 한국 입원비 2주라니...ㅠㅜ...
앞으로 필리핀 병원에서 해결하시려고 하지말고...
아프면 비행기타고 빨리 한국으로 나가시는게 정답....
필리핀생활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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