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필리핀생활을 시작한지 18년차.....
도대체 이사를 몇번이나 다녔을가?....
그래도 아직은 열손가락안을 벗어나지 않은것 같다....ㅋㅋㅋ
민다나오 까가얀 데 오로를 시작으로....
다바오...
파라냐케에서 2번....
문틴루팡에서 4번...
그리고 이번에....
평균 2년에 1번 꼴....컥~~
주인이 못됐다고 보기 보다는 내성질이 못된탓.....ㅋㅋㅋㅋ
주인이 하는 행동이나 말이 맘에 안들거나....
일반적이지 않으면 그냥 박차고 나온다....
한집에서 5년도 살아 보았고...
다른집에서도 4년...
그리고 지금 살고 있는집은 3년...
대부분 2년 계약...
2년씩 산집도 2번...
그럼 나머지는....헐~~
생각해 보니 그런집은 주로 집주인과 마찰로 중간에 나온것 같다....ㅋ
이야기가 다른곳으로 또 주특기가 나오는것 같다....ㅎ
집세 이야기가 집주인 이야기로...
필리핀 집세는 정말 엿장수 아니 집주인 마음이다...
이제는 필리핀 어느곳을 보아도 대부분 그렇다...
임대 조건도 너무 까다롭게 나온다...
심지어는 집주인이 한국인은 싫다고 하는 곳도 있다...
그리고 집을 얻을때마다 느끼는 것...
임대료가 터무니없이 올랐다는 생각....
정말 집주인이 내놓는 집세를 다주고 살면 바보아닌 바보가 되는 느낌....
보통 세를 얻고나면 주변의 집들보다 평균 2~30%는 싼것 같다....ㅠㅜ..
이번에도 주인이 내놓은 집세보다 약 30% 정도 깍았다...
조건도 6개월만 주고 나머지는 월페이로....
얻으러 다녀보니 50%도 넘게 할인되는 집도 있다....
그만큼 임대 얻으려는 사람이 줄었을까 하는 의문을 가져 보지만...
눈으로 확인이 안되니....
살고있던집 주인의 변심이 더 좋은 조건으로 이사를 하게 해주어 오히려 고맙게 느껴진다...ㅎ
그것도 나가라고 통보하고 1주일도 안되서 새집을 구해서....ㅋㅋ
필리핀생활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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