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제목 보시고 무슨 전쟁중인가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네요.....ㅋ....
예전 제글이나 다른 컴뮤니티에서도 간간이 나오는 이야기 겠지만....
정말 오랜만에 짜릿한 맛을....ㅋㅋㅋㅋ.....
아~ 내가 어떻게 되려고 이리 변해 가는지 모르겠네요....ㅠㅜ....
바로 어제 일이네요.....ㅋ....
저는 주로 공장에서 매장으로 물건을 배달하고....
그 물건을 판매하는 방식인데....
매장에서 고장이나 하자가 있는 물건은 바로 공장으로 빼옵니다....
그리고 물건의 재고 관리를 위하여....
모든 물건에 재고관리번호와 워런티 씰을 붙여서 내보내는데....
바로 어제도 똑같은 상황으로 물건을 배달 갔다가...
한 매장에서 하자난 물건을 가지고 돌아왔는데....
커~억~~바로 재고관리번호 스티커는 옮겨붙인 자국이 선명하고....
워런티 스티커는 없어졌더라고요....ㅋ....
보통 고객에게 판매한 물건이 하자난 경우에는....
일정기간 워런티를 주고...
공짜로 고쳐주고...
워러티 기간이 끝나면...
수리비용을 받는데....
아마도 손님이 수리비용을 못주겠다고 했던것 같네요.....ㅋㅋㅋㅋ....
이곳 사람들 간간히 억지 부리는 사람들이 꽤 있어요....
제 생각에는 아마 매장관리직원이 손님에게 지고 만것 같더군요....
결국 손님 성황(?)에 못 이겨....
재고관리번호를 바꾸어 붙인 모양인데....
저는 재고관리번호와 워런티 씰이 제자리에 안붙어 있으면....
손님것도 수리를 안해주거든요....
그런데 매장에 전시했던 물건이....ㅋ....
직원들을 불러서 물어보았더니....
모든 직원들이 모른다네요....커~억~~~~
아~~왜 전직원을 부르냐 하면요....
저는 매일 매장에 직원들을 순환 시킵니다....
고인물은 썩는다고....
한군데에서 너무 오래 일을 하면....
물건과 돈을 가지고 장난을 치거든요....ㅎ....
오늘까지 자수를 하면 경고만 주고 없던일하고....
만일 자수가 없으면....
그물건이 배달간날부터 어제까지 근무했던 전 직원들의 월급에서....
그 물건의 수리비를 열외없이 똑같이 공제한다고.....ㅋ...
저 완전 도둑놈 심보지요?.....
수리비를 직원수로 나누는 것도 아니고....
각각의 지원들에게서 수리비를 똑같이 다 받아내는 거.....
이 방법은 지난 글에서도 한번 적었지만.....
제 나름대로 고민끝에 결정한 사항입니다....
예전에도 물건이 없어져서....
물건값을 직원수로 나누어 공제했더니...
소용이 없더라구요....
가져간 직원은 물건 가져가고 일부만 공제되니....
또 다시 도둑질을 하고....
해서 직원들과 상의(?)하여 그리 결정을 하였답니다...
그후론 그런일 이거의 없었는데....
그리고 물건이 없어지면....
다른직원들의 도움으로 바로 현장에서....ㅋㅋㅋㅋ.....
그런데 이번엔 매장에서 이런일이 발생했네요....
그런데 직원들에게도 잘 못이 있지만....
문제는 질 좋지 않은 손님들도 문제네요....
손님들이 직원들을 부추깁니다....
이런 방법으로요.....ㅠㅜ...
"너희 사장은 외국인이고, 너는 필리핀사람 아니냐"....
"그러니 나하고 짜고서 살짝 물건을 바꾸자"....
"아니면 물건값을 속이자"....
"너 내가 얼마 더 줄테니 물건을 나에게 줘라"....
이런식으로.....
직원들이 월급쟁이 이긴 하지만....
없는 사람이 돈앞에서 얼마나 갈등이 심할까요....
그 갈등에 지게 되면....
사고가 터지는 거지요....ㅠㅜ.....
필리핀에서 사업은 해가 가면 갈수록.....
참 힘든것 같아요....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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