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생전 비 한방울 올것 같지 않던 날씨가...
그래도 6월로 접어 드니 간간히 비를 뿌려주는것이...
절기는 어쩔수 없나 봅니다....
요즘 새로운 일을 하려고 준비를 하다보니 시간이...ㅋ
한국분이고 필리핀 사람이고 다들 힘들다고들 하는데...
어떻게 잘들 지내시는지....
오늘은 제가 주변에서 보아온 운전 기사들을 한번....ㅋ
물론 제가 부리는 기사도 포함이....
보지않은 이상 아무도 모르는 사실...
먼저 저희 빌리지는 낮에는 3개의 게이트가 열려있고...
야간엔 1개의 게이트만 열어 놓고...
출입되는 차량과 사람을 점검 합니다.....
빌리지 밖에서 일어나는 일은 잘 모르겠고....
빌리지 게이트에서 빌리지 끝까지의 거리가 5Km가 넘다보니....
빌리지에 지프니도 다니고...
가까운 입구쪽에는 트라이시클도 다닙니다....
그런데 새벽에 운동을 하다보면...
빌리지 내의 어느집 기사인지는 모르겠지만....
빌리지로 들어오는 일하는 친구들을 데려다 주는 친구가 있더군요...
물론 돈을 받는지 안받는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방향이면 태워주는 착한 마음이....
하지만 데려주고 반대방향으로 가버리는...ㅋ
또 하나 야간에 나가 사람은 엄청 심하게 점검 을 하지만
차량은 집주소와 기사 이름이면 바로 통과 되는데...
그 차량으로 게이트 밖으로 데려다주는 장면도 가끔....
만일 주인 물건이라도 들고 나가는 경우라면....
뭔지 모르겠지만...
심한 점검뒤의 헛점들이....
얼마전 아는 지인의 기사가...
지인들이 집을 비운 사이...
안방에 들어가 귀중품과 돈을 들고 도망 갔다는데....
그렇게 점검을 잘한다고 소문난 빌리지의 게이트를 어찌....
이게 어찌된 일인지....
너무 믿고 맡겨 두었던게 화근이....
저희도 예전에 아이들 픽업을 한적이 있었는데...
아이들 수업시간에 차를 끌고 돌아다니고 오다 사고가 나는 바람에 꼬리가 잡혔다는....
그뒤로는 픽업후 무조건 차키를 빼앗는....ㅠㅜ...
가끔 도로나 빌리지에서 볼수 있는...
차를 운전하는 뽐새가 틀림없이 기사인데...
창문열고 담배 피워물고...
보란듯이 운전하는 사람들....
주인이 같이타고 있지 않으니....
저의 경우 기사 심부름은 무조건 차비주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합니다....
이렇게 필리핀에 살다가 의심병만 생길것 같아서 염려가...
되도록 믿고 맡겨야 하는데....
가끔 한번씩 엉뚱한 짓이 나오면...
그것 때문에 다시 움츠러들고 마네요...ㅋ
필리핀생활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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