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직원

필리핀생활(318).....필리핀에서 운전기사는....ㅎ....

닐정 2015. 3. 3. 15:48

 

반갑습니다....

 

설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한국과 민다나오에서 동생 가족들이 와서....

 

1년만에 형제들 가족과 잘 보냈네요....ㅎ

 

이번 설 명절에 가족들 픽업을 하느냐고....

 

필리핀 공항을 모두 8번이나 다녀와서....

 

제목도 그래서 기사 관련된 것으로...

 

사실 이번 설 명절중에 기사가 그만 두었습니다....

 

혼자서 가족들 픽업 다니냐고....

 

제 기억에는 운전한 기억 밖에는....ㅋㅋㅋㅋ

 

저는 주로 기사를 채용하지 않고....

 

공장에 있는 헬퍼중 똘똘하고...

 

잘따르는 친구를 선택해서 기사로 키웁니다....

 

그러면 최소 3~4년은 무난하게 잘....ㅎ

 

운전 잘하는 친구 기사로 뽑아 놓으면....

 

제 마음에도 안드는 경우 잔소리가 심해지고...

 

기사들 고집때문에 오래가지 못하고 그만 두더군요....

 

처음 민다나오부터 계산하면....

 

저와 함께 일했던 기사만도 수십명은 될듯한데...

 

그중에 반정도는 헬퍼를 키워서 일했던것 같네요...

 

물론 면허증이 있었던 친구도 있었고...

 

면허증이 없는 친구는 직접 면허 취득을 하게 해주는 방식으로....

 

그런데 아무 착실하고 일을 잘하는 친구도....

 

길어야 3~4년 뒤에는...

 

자기가 잘나서 기사하는지 하는줄 알고...

 

여기아니면 일할곳 없을까 하는 마음으로....

 

장난하기, 대들기, 월급 저울질 하기, 상투 위에 올라오고.....ㅋ

 

그렇게 그만두고 나간 친구들 한곳에 오래 일 못하고...

 

뜨내기로 지내는것을 보면 안타까워요...

 

저 버리고 갔으면 잘되야 하는데....ㅋㅋㅋㅋ

 

하여튼 저의 경우는 보통 3~4년이 적당한것(?) 같더군요....

 

물론 오래 같이 일을 시키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딱 그정도가 좋은 것 같아요...

 

그시기가 되면 기사들의 행동이 많이 바뀌게 되는것 같아...

 

자꾸 눈밖에 나는 행동을 합니다....

 

오늘도 지난 설명절에 그만두고 간 기사를 대신해서....

 

그동안 물밑작업으로 진행을 해오던...ㅋㅋㅋㅋ

 

새로운 기사 즉 헬퍼 출신의 친구를 첫 배달을 보냈습니다.....ㅎ

 

이번 친구는 일한지 4~5년 된 친구있데...

 

너무 찰실해서 운전면허 취득을 권하고....

 

면허 취득하고 오토바이 운전 배우고....

 

오토매틱을 배우고....

 

이제 메뉴얼을....

 

어찌 되었든 이리해서 또한명의 기사를 키웠네요...ㅋㅋㅋㅋ

 

필리핀생활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